전남 고흥 신항과 제주 성산포항을 운항하게 될 신조선박 '선라이즈제주호'.(여수해수청 제공) /뉴스1 © News1
15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새로 건조된 카페리여객선인 '선라이즈제주호'가 16일부터 고흥 녹동 신항~제주 성산포까지 운항을 개시한다.
녹동~성산포 항로를 하루 1회 왕복 운항하며, 편도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그동안 녹동 신항에서는 카페리선 '아리온제주호'가 제주항까지 운항 중이었으며, 이번에 '선라이즈제주호'가 성산포항으로 추가 취항하게 됐다.
특히 제주항으로 편중된 물류를 성산포항 항로 개설로 다양한 접근로를 제공하고, 신조선(新造船)을 투입해 이용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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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송 여수해수청장은 "녹동~성산포 항로가 개설되고 신조 여객선이 취항함에 따라 해양안전 확보는 물론 고흥과 제주 지역의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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