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님도 청바지 입고 출근" 롯데건설 '복장 자율화'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20.07.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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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근무 복장을 착용한 롯데건설 임직원들/사진=롯데건설자유로운 근무 복장을 착용한 롯데건설 임직원들/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복장 자율화를 시행한다.

롯데건설은 기존에 매주 금요일을 '캐주얼 데이'로 지정해 직원들이 자유로운 복장으로 출근할 수 있도록 해왔다. 최근 지주사가 복장 자율화를 결정함에 따라 롯데건설 역시 지난 6일부터 연중 상시 복장 자율화를 확대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롯데건설 전 임직원은 캐주얼 의류(라운드 티, 청바지, 운동화 등), 비즈니스 캐주얼, 비즈니스 포멀 등을 근무 복장으로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다. 개인의 업무 특성과 근무 상황, 장소 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편안한 복장을 선택하면 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자유롭고 편안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근무 복장을 자율화하기로 했다"며 "이번 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과 만족도를 제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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