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태호 태백시장 "미래 먹거리 산업구조 재편 준비"

뉴스1 제공 2020.07.14 17:10
글자크기

민선7기 2주년 기자간담회서 밝혀

류태호 태백시장. © News1류태호 태백시장. © News1


(태백=뉴스1) 박하림 기자 = 류태호 태백시장은 14일 “공공기관 등 유치를 통해 먹거리 산업구조 재편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류 시장은 이날 강원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민선7기 2주년 출입기자간담회에서 “기업 경영환경도 개선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재탄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태백시는 지난해 10월 교정시설 신축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강원랜드 지역사업 또한 재합의를 이루며 슬롯머신 제조공장 및 노인요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강원랜드 직원 숙소 건립과 365세이프타운 연계 신사업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신소재 원료 산업 연구개발 및 기술사용화를 통해 원료산업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경석 자원 활용 세라믹 원료산업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광물자원 산업화 특화단지에 선정되기도 했다.



동점산업단지 홍보 및 투자유치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18개 필지 중 10개 필지가 입주계약 됐다. 중소기업 물류보조금 확대도 지원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강원랜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선정 3개 기업 중 2개 기업을 유치하는 실적을 거뒀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의 스타트업 기업체를 말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본격 착수했다.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에코 잡 시티 태백’과 장성 탄탄마을 사업을 통해 경제·문화 부문의 활성화로 도시경쟁력을 회복하겠다는 방침이다.

문화·체육 생활화와 관광 활성화 기반도 다졌다.


순직산업전사 위령제 국가단위 단일 행사 격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파독광부기념관을 개관함으로써 석탄산업의 역사와 정신을 계승하기로 했다.

최상의 경기 시설과 대회 운영 노하우 등 가점을 살려 각종 체육대회와 전지훈련팀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11월 태백고지대스포츠훈련장특구 계획변경을 승인 받아 이를 바탕으로 스포츠 발전 발판에 도약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6월 도내 최초 음압특수구급차 도입과 치매관리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복지 체계도 강화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