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골든이글스의 홈구장. (라쿠텐 골든이글스 홈페이지 캡처)© 뉴스1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14일 "일본야구기구(NPB)가 내년 올스타전 개최 장소를 센다이 라쿠텐 파크 미야기(라쿠텐 골든이글스 홈구장)에서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센다이 지역에서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열리는 것은 10년만으로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했던 2011년에도 열린 바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 개막이 6월19일에야 이뤄져 올스타전 개최를 취소했다.
한편 내년 시즌 일정을 이전처럼 다시 되돌린다는 안에도 합의했다. 즉 올 시즌 120경기로 줄어든 경기수를 143경기로 다시 늘리고 올스타 휴식기, 올스타전, 포스트시즌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의미다. 휴식기의 경우 2021년 7월로 연기된 도쿄올림픽 일정과 겹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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