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경화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김경화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아침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다는 말을 했더니, '그래도 재미있는 일을 만들어보자고 잘 살아보자고' 치타가 톡을 보내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별것 아닐수도 있는 말이 큰 힘이 되는 비오는 아침이다"라며 "내 이야기가 또한 다른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방송인 김경화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누리꾼 A씨는 김경화의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그녀를 위로했다.
A씨는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아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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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맑은날에는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 오늘처럼 비내리는 날에는 잔잔한음악에 커피한잔 생각이나고 늦은새벽에는 또 그 고요함만으로 좋다고 생각을 하는거면, 그 상황상황에 맞게끔 자신도 모르게 맞추어져 살아가는것 그것이 삶 아닐까요" 라며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인생, 보편적인 우리네 삶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방송인 김경화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끝으로 A씨는 "맞추면서 살아가게 되고, 살고 있는 것 또 살아가야되는것 그것이 지금 우리들의 현실적인 삶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라고 김경화의 마음을 이해하고 감쌌다.
한편 김경화는 2002년 4월부터 2004년 5월까지 MBC 간판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의 진행자 '뽀미 언니'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결혼과 출산 후에도 철저한 자기 관리로 미모와 몸매를 유지하며 여성들의 워너비로 떠오른 방송인 김경화는 프리를 선언, 몸담고 있던 MBC에서 나온 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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