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더] 이홍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소프트웨어진흥법 개정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문화 꽃 피운다"

머니투데이 김원종 머니투데이방송 PD 2020.07.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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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감성인터뷰 [더 리더] 이홍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출연: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이홍구 회장
진행: 머니투데이방송 서성완 보도본부장



코로나19의 위기는 또 다른 산업 성장의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데요. 오늘 더리더에서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이홍구 회장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Q.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어떤 곳인가요?



A.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1988년도에 설립돼서 이제 32년이 됐습니다. 국내의 소프트웨어 기업 9,500여 회원사가 구성되어 있고요. 많은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회원사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에 관련된 여러 가지 정책, 제도 이런 것들을 연구하고 또 그럼으로 인해서 소프트웨어 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에 또 소프트웨어 가장 중요한 인재양성과 고용 창출에 노력을 하고 있는 그런 소프트웨어 관련 법정단체입니다.

Q. 17대 회장으로 취임하신 지가 1년이 좀 지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소회부터 좀 간략하게 말씀해주십시오.

A. 제가 소개할 때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9,500여 회원사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이 회원사 안에는 대기업, 중견기업 또 중소기업 심지어는 스타트업까지도 아주 다양한 규모의 소프트웨어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 같은 소프트웨어라고 하더라도 개인용 소프트웨어, 기업용 소프트웨어 또 여러 가지 서비스나 SI에 관련된 기업들이 회원사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그 많은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공통적인 관심사, 이해를 끌어내서 어떤 컨센서스를 만드는 것이 아주 매우 어려운 그런 자리인 것으로 제가 아주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Q. 코로나19로 인해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A. 코로나19로 지금 상황이 진행되면서 많은 분들이 K방역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찬사와 칭찬을 보내고 있지 않습니까? 많은 분들이 또 수고하고 계시고요. 그런데 이 코로나19의 상황을 극복하는 데 있어서 저는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상당히 많은 기여를 지금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들 잘 아시겠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집에서 수업을 듣는 온라인 수업 또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함으로 인해서 여러 가지 화상회의 시스템이라든가 또 그런 어떤 많은 새로운 문화가 비즈니스, 라이프 등 우리들의 모든 상황들이 변하고 있는데 그것을 해결해줄 수 있는 그런 기술이 바로 저희 소프트웨어 기술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특히 코로나19가 시작되자마자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감염자에 대한 어떤 동선을 확보하는 소프트웨어라든가 또 비대면에 관련된 많은 소프트웨어들을 제공함으로 인해서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저는 자부하고 있습니다.

Q.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의 규모는 어느 정도이고, 얼마나 성장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소프트웨어 산업이 워낙 분야가, 폭이 넓기 때문에 딱 일률적으로 소프트웨어 산업 규모가 얼마다, 라고 하는 것은 통계의 각도에 따라서 조금 다르긴 합니다만 확실한 거 하나는 소프트웨어 산업이 여타 산업보다 성장률이 조금 앞서 있습니다. 해마다, 최근 5년 동안 해마다 5% 안팎의 성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성장보다는 좀 더 빠른 속도로 성장을 하고 있고요. 그렇지만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의 규모는 약 한 27조 정도로 타 산업에 비해서 27조라고 하면 굉장히 큰 규모라고 생각하지만 전 세계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대한민국의 소프트웨어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1.6%로 아직도 우리가 나아갈 길이 많다, 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소프트웨어 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은 어느 산업보다도 열려있다, 그렇게 저는 확신을 하고 있습니다.

Q. 질적 성장이 부족한 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불공정 관계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은데요?

A. 어떤 불공정한 소프트웨어 산업에 대한 계약 관행이 일부 있긴 합니다만 상당히 많이 과거에 비해서는 개선돼가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도 우리가 추가적으로 개선을 해야 할 그런 어떤 관행적인 요소들이 있긴 합니다만 긍정적인 것은 계속해서 개선돼가고 있다, 이 개선되는 것을 좀 더 빨리해서 소프트웨어 산업이 질적으로 성장을 하려면 사실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소프트웨어 어떤 솔루션을 하나 만드는 데 상당히 많은 자금과 R&D 비용과 기간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장기간에 걸쳐서 많은 자금이, R&D 비용이 투입된 이 솔루션들이 어떤 사용자들이, 고객들이, 이거 참 소중한 소프트웨어구나, 라고 솔루션이구나, 라고 대가를 제대로 지불을 할 의사가 있을 때 그럴 때 진정으로 소프트웨어 산업이 발전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방면으로 많은 대기업들도 이제 방향을 잡고 있고 중소기업들도 과거에 그냥 갑을관계 이런 걸 떠나서 어떤 소프트웨어 산업의 하나의 파트너로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이러한 문제들이 계속해서 개선돼서 소프트웨어 산업이 질적으로 성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저는 확신을 하고 있습니다.

Q. 그동안에 문제가 그러니까 힘들게 많은 R&D 비용을 투자를 했는데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던 것이 문제의 화근이었나 보군요.

A. 그렇습니다. 다른 하드웨어 같은 제품들은 눈에 보이거든요. 실제 사용을 해보거든요. 그러니까 이건 어느 정도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 거의 확실한 어떤 개념이 있는데 소프트웨어는 보이지 않는 무형의 자산입니다. 무형의 자산에 대한 가치를 인정한다는 것이, 그것이 어떤 사회적인 문화로 자리 잡아야 하는 그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우리도 이제 그런 면에 있어서 상당히 많이 개선이 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앞으로 미래에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MTN 감성인터뷰 [더 리더] 이홍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Q. 20년 만에 저면 개정이 된 소프트웨어진흥법이 국회에 이어서 이제 국무회의까지 통과를 했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고 어떤 내용들이 담겨있습니까?

A.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이 지난 5월에 소프트웨어진흥법으로 전면적으로 새롭게 개편이 돼서 통과가 됐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과거에 잇던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은 20년 전에 소프트웨어 산업을 지원해주기 위해서 개정된 법이기 때문에 상당히 단편적인 것을 모아놓은 그런 법안이었습니다. 또 사실 20년 전과 지금은 소프트웨어 산업에 대한 환경 모든 것이 달라져 있기 때문에 그것이 전반적으로 개정될 필요성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산업계에 전반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소프트웨어진흥법이 지난 5월 통과됨으로 인해서 소프트웨어 산업이 이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충분한 계기가 되어있다. 또 이 소프트웨어진흥법은 건전한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또 아울러서 소프트웨어 산업에 중요한 인재양성과 고용 창출 또 민간 부문의 소프트웨어에 투자 부분 이런 것들이 망라되어있기 때문에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소프트웨어 산업에 가장 오랫동안, 우리가 해결을 하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미진한 공정한 거래, 공정한 계약이 어떤 표준계약서에 담겨서 이루어지도록 소프트웨어진흥법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아마 소프트웨어 산업계에서는 굉장히 앞으로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을 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그런데 법령이 통과됐다고 다 된 게 아니잖아요. 그 아래 세부규칙들, 하위법령들 또 준비하셔야겠네요.

A. 그렇습니다. 법령 준비는 저희 협회에서 하는 것은 아니고요. 이제 과기정통부에서 소프트웨어진흥법이 제대로 시행되기 위한 시행령, 시행규칙, 고시가 쭉, 하위법령들이 준비가 될 텐데 저희 협회에서는 소프트웨어 산업계의 전반적인 어떤 건의 또 여러 가지 제안들 또 반드시 하위법령에 담아져야 될 내용들을 건의하고 제안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하위법령들이 모법인 소프트웨어진흥법이 제대로 동작할 수 있도록, 진짜 소프트웨어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정부 발주 제도도 법 개정과 같이 맞물려서 최신식으로 좀 바뀐 건지 어떤 건지 궁금하네요.

A. 아마 그 분야도 소프트웨어진흥법 하위법령에서 아마 상당 부분 반영이 될 것으로 생각을 하는데 실질적으로 법도 중요하고 시행령도 중요하지만 저는 소프트웨어 산업이 맨 처음에 만들어지기가 상당히 자금과 기간이 필요하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그것이 진짜 제대로 성장을 하고 제대로 발전을 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려면 일정한 수요가 확보가 되어야지 됩니다. 그래서 어떤 사회에서 꼭 필요한, 4차 산업에 꼭 필요한 이런 소프트웨어들이 솔루션으로 개발이 되면 저는 물론 시행규칙에 많은 내용들이 담아있겠지만 정부나 공공기관이 처음으로 나오는 소프트웨어와 솔루션이라고 하더라도 구매해줄 수 있는 용감한 구매자 역할.

Q. 지금은 그게 안 되나요?

A. 하고는 있습니다만, 조금 더 역할이 좀 강했으면 좋겠다. 또 소프트웨어 솔루션들을 구매하실 때 충분히 기간과 R&D 비용이 들어가는 걸로 인정을 해주셔서 제대로 소프트웨어 가치를 인정을 인정해주는 선한 구매자의 역할을 해주시면 그것이 토대가 돼서 한국에서 베이스를 삼고 해외로도 나가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연출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Q. 말씀하신 내용들을 들어보니까 가장 강조하시는 부분이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으면 바로 제값을 받아야 한다, 이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 특히 노력하고 계신 것 같아요. 관련해서 좀 더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십시오.

A. 소프트웨어가 제값을 제대로 받으면서 가치를 인정을 받으면서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계약에 대한 관행 또 계약이 이행되는 과정에 있어서 상당히 공급자와 수요자가 공동의 이익을 위해서 또 제대로 동작을 할 수 있게끔 노력을 해야 하는데 지금은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보이지 않는 가치를 만들어가는 분야이다 보니까 쉽게 과업의 내용이 변한다든지 또 쉽게 기간이 들쑥날쑥 한다든지 이렇게 함으로 인해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급하는 쪽 입장에서는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 많이 연출이 되게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게 불공정하다, 라고 생각되는 어떤 소프트웨어 산업 관련된 계약이 진행된다면 소프트웨어산업협회에서는 그런 어떤 불공정 상황에 대해서 모니터링을 하고 그걸 시정할 수 있도록 우리가 요구를 함으로 인해서 그것이 소프트웨어 산업에 대한 건전한 계약 이행에 대한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또 어떤 보이지 않는 소프트웨어의 가치를 산정하다 보니까 참 어떤 표준에 대한, 소프트웨어 산업에 대한 대가를 양쪽이 다 참 선정하기가 힘들거든요. 그래서 표준이 되는 가이드를 저희 협회가 주기적으로 공표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소프트웨어 사업 대가를 약 한 6.5%를 인상을 해서 아마 소프트웨어 사업을 수행하시는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해외 진출 사례에 대해서도 얘기해주시죠.

A. 저희 협회에 상당히 역량이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도 많이 보도가 됐습니다만 비대면 쪽에 주력을 하는 재택근무를 또 온라인 수업을 하기 위한 여러 가지 원격 화상회의 시스템이라든지 원격 미팅이라든지 하는 솔루션을 공급하는 회사도 있고요. 또 그런 기업들은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매출이 더 많은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또 공학 소프트웨어 같은 것도 오히려 한국보다 해외에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어쩌면 시잠점유율이 전 세계의 특수한 목적의 공학 소프트웨어는 1위를 하는 회사들도 있고요. 그래서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이제는 한국을 넘어서 글로벌로 이제 진출하는 기업들이 한 기업 두 기업 나오기 시작을 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는 상당히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소프트웨어 기업이 있을 것으로 저는 확신을 하고 있습니다.

Q.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이 되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고 협회에서는 어떻게 양성을 하고 계신지도 궁금하네요.

A.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은 이미 고등학교 때부터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라고 해서 아주 소프트웨어의 특출한 역량을 가지고 있는 인재들을 육성하는 그런 과정도 있고요. 또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을 포함해서 많은 교육기관에서 소프트웨어 인재들을 양성해서 배출하고 있습니다. 물론 소프트웨어 산업에 학업을 마치고 들어오는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들이 소프트웨어 산업의 규모에 비해서 부족하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소프트웨어 산업계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데, 오히려 거꾸로 타 산업하고 다르게, 지금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래서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재들이 제대로 양성이 된다, 라고 하면 아마 그 수요는 무궁무진할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 일자리 창출이나 이런 것을 말씀을 하셨는데 다른 산업은 투자하게 되면 땅을 사고 공장을 짓고 기계설비가 들어가야 하지 않습니까? 제조업 파트는 특히 그렇죠. 소프트웨어 산업은 어떤 투자를 하기 위해서, 사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단 사람을 뽑습니다. 왜냐하면 소프트웨어는 사람이 만들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나라에서 지금 많은 고민들을 하고 있는 고용 창출 또 젊은 청년들의 취업 문제를 이 소프트웨어 산업이 큰 역할을,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전 확신하고 있습니다.


MTN 감성인터뷰 [더 리더] 이홍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Q. 소프트웨어 관련 인재들을 찾기가 힘든데 어찌 보면 시장은 더 있는데 현재 양성 시스템만 가지고 좀 부족한 게 아닌가, 좀 더 활성화시켜야 되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요. 좋은 제언 좀 한번 해주십시오.

A. 지금 소프트웨어 인재는 이제 앞으로는 소프트웨어 산업이 문화로 자리 잡아야 합니다. 문화로 자리 잡아야 된다고 하는 것은 굳이 학교 교과 과정에서 소프트웨어를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도 이제 어떤 소프트웨어가 문화로 자리 잡는, 더 한 차원 높은 가치를 만들어내는 데 상당히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비전공자에 대한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활성화한다든지 또 여타 산업에서 소프트웨어 산업 쪽에, 개발 쪽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한테 사회적인 재교육 과정을 통해서 소프트웨어 산업 쪽에 들어오실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한다든지 또 그 역할에서 저희 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위한 기존 사회에 나와 계신 분들한테 새로운 소프트웨어 역량을 심어주는 그런 교육 과정도 지금 우리 협회에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Q. 진행하고 계세요? 참조할 점은 어디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면 됩니까?

A. 네, 우리 홈페이지에 들어오면 그런 어떤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에 대한 또 재교육에 대한 과정이 상세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그 내용을 좀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그러면 고등학교를 꼭 마이스터고를 나와서 관련 대학에서 전공을 하지 않더라도 이쪽 분야에 뛰어들어서 할 수 있을까요?

A. 그것은 기회는 있지만 얼마나 자기가 소프트웨어 쪽에 개발에 역량을 보이는 것은 각각 개인의 어떤 의지의 역량에 달려있기는 합니다만 문호는 개방되어있다, 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글로벌시장에서 우리 소프트웨어 산업의 입지, 발전 가능성이 어느 정도나 있는지 그 부분이 좀 궁금하네요.

A. 그것을 이렇게 단정적으로 측정하기는 좀 쉬운 상황은 아닙니다만 소프트웨어 정책연구소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국제경쟁력 지수는 한 10위권으로 지금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환경이나 혁신 분야에서는 우리가 좋은 점수를 받고 있고 또 인력이나 또 소프트웨어에 대한 활용, 즉 가치를 인정을 받고 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좀 하위권에 있습니다. 그래서 종합적으로 우리가 10위권에 들어가고 있는데 소프트웨어 산업이 과거에는 소프트웨어라고 하는 것은 하드웨어를 움직이기 위한 수단이었습니다, 과거에는요. 현재는 극단적으로 표현을 하면 소프트웨어를 움직이기 위한 수단이 하드웨어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소프트웨어가 4차 산업시대, AI, 빅데이터 이렇게 수많은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미래 환경에서 소프트웨어 산업이 나아가야 할 길은 멀지만 어마어마하게 잠재력이 크다, 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소프트웨어 산업이 미래에 아주 진정한 글로벌 챔피언이 되기 위해서는 이제 소프트웨어가 산업이 아니라 산업을 뛰어넘는 문화로 장착이 돼야 한다, 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확실한 거 하나는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어떤 창의력이라든가 어떤 역량이라든가 우수성은 진짜 의심할 필요도 없이 우수합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의 미래는 매우 밝다, 라고 저는 확신을 하고 있습니다.

Q. 말씀하신 4차 산업혁명 여러 분야 중에서도 AI도 그렇지만 자율주행도 그렇고 그런 데 관련된 소프트웨어 기술들을 유럽의 젊은 친구들이 벤처처럼 만들어서 그 기술을 개발해서 전 세계 글로벌 메이커들한테 파는 거 이런 거 보고나면 매우 부럽더라고요. 그래서 말씀하신 게, 문화가 정착돼야 된다는 게 바로 그런 거 아닐까 싶네요.

A. 그렇죠. 이제 젊은 소프트웨어의 역량이 우수하고 미래 비전을 소프트웨어에 둔 젊은이들이 이 소프트웨어 쪽에 지금보다 훨씬 폭이 넓게 깊이 있게 참여한다고 하면 그것은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산업이 소프트웨어가 동작시키는 많은 산업, 융합이라고 하죠. 그런 것들이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우리 젊은이들이 이 소프트웨어 쪽에 많이 참여해주기를 또 문화고 장착되기를 또 젊은 친구들이, 젊은 신세대들이, 아까도 창업에 대한 말씀을 하셨지만 자기의 꿈을 이루는 데 이 소프트웨어 창업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좀 더 많이 고민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고 기존에 소프트웨어 산업에 있는 우리 기존의 소프트웨어 산업인들은 그런 기회가 제대로 발굴되고 장착을 할 수 있게끔 우리가 뿌리 역할을 좀 해줘야 하지 않나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그렇습니다. 우리 민족의 역량을 따져보면 그런 분야에서 특히 잘할 것 같은데 그런 문화를 확산시키고 정착시키기 위해서 협회장으로서 또 정부에도 좀 바라는 바가 있으시다면요?

A. 여러 번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하나 만드는 데 기간과 자금이 상당히 많이 필요한 그런 분야입니다. 상대적으로 다른 제조업에 비해서는 상황에 따라서는 더 길 수도 있는데 문제는 이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표현을 쓴다면 All or Nothing game으로 될 가능성이 대단히 많습니다.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고객을 채택을 해주느냐 안 해주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에 좀 용감하게 소프트웨어 창업에 들어오는 새로운 스타트업들을 정부나 공공기관이 또 민간 부분에서 조금 더 그걸 산업적인 측면, 문화적인 측면, 국가 미래 경쟁력 측면에서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준다 라고 하면 저는 그것이 소프트웨어 산업 미래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특히 정부에서도 아까 말씀드린 소프트웨어진흥법이 이러한 어떤 소프트웨어 분야의 창업과 투자에 조금 더 많은 부분이 할당이 됐으면 하고 또 그것이 건전한 거래, 공정한 계약으로 변모돼서 그것이 민간 부분까지 연결이 돼서 많은 사업 기회가 새로운 스타트업 기업한테 좀 부여가 됐으면 기대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소프트웨어산업협회를 좀 더 끌고 가셔야 하는데 어떤 비전, 계획 갖고 계신지 마지막 질문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A. 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사실 작년, 올해는 소프트웨어진흥법이 통과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이제 앞으로 남은 과제는 이 소프트웨어 산업이 발전을 해서 글로벌에서 동작할 수 있는, 이길 수 있는 그런 어떤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데에 우리 협회가 역할을 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방법은 많이 있습니다. 이미 해외에 어떤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연합을 해서 진출한다든지 또 많은 해외에 있는 정부 기관들이 중소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데 지원을 해주신다든지 또 지원할 수 있는, 지금도 지원을 하고 계십니다만, 좀 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해서 현실에 맞는 좀 더 적극적인 투자를 함으로 인해서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기업이 해외 진출할 수 있는 데 지금보다는 좀 더 활발하게 일어나도록 저희 협회가 노력을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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