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수질개선사업 평가 토론회…14일 전문가 한 자리

뉴스1 제공 2020.07.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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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수질개선사업 종합평가·해수유통 가능성 논의

오는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될 새만금 수질개선사업 평가토론회 포스터.© 뉴스1오는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될 새만금 수질개선사업 평가토론회 포스터.© 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새만금 수질개선사업을 진단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국회의원(전북 군산)은 오는 1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새만금 수질개선사업에 대한 종합평가' 토론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신영대 국회의원이 주관하고 김성주, 안호영, 윤준병 의원 등이 공동 주최한다.



토론회는 전문가 2인이 발제하고 환경부와 전라북도, 환경단체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각계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2단계 수질개선사업에 대한 평가용역의 결과를 앞두고 지난 사업에 대한 종합평가와 함께 해수유통 가능성을 포함해 앞으로 새만금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초점을 맞춰 논의할 계획이다.



주제발표는 신창민 국립환경과학원 연구관이 '새만금 2단계 수질개선대책과 종합평가 추진경과'를 오창환 전북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교수가 '새만금 수질개선사업에 대한 평가와 수질평가용역의 개선과제'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토론에서는 김좌관 부산가톨릭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신진수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과 정세웅 충북대 환경공학과 교수, 김강주 군산대 환경공학과 교수, 윤동욱 전라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 국장, 한승우 전북녹색연합 위원장, 김재병 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을 예정이다.

신영대 의원은 "새만금 수질개선사업 평가는 향후 새만금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초"라며 "이번 토론회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새만금 개발의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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