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특성화고 학과 개편으로 경쟁력 강화

뉴스1 제공 2020.07.1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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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공업고, 국제통상고, 신일여고 8개 학과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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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최영규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수요자 요구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특성화고의 학과 개편을 단행했다.

대상학교는 대전 특성화고 3개교(대전공업고·대전국제통상고·대전신일여자고)이며, 8개 학과 개편은 2021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된다.

대전공업고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흐름에 맞춰 학생들이 선호하는 스마트기계과, 친환경자동차과, 스마트전자과, 드론지형정보과, 건축리모델링과로 학과를 개편한다.



대전국제통상고는 호텔외식조리과정과 제과제빵과정을 조리제빵과정으로 통합한다. 음식서비스, 식품 가공관련 지역사회 인력수요 대처와 다양한 융합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대전신일여자고는 스토어마케팅과와 스마트금융과로 학과를 개편해 마케팅과 IT금융을 선도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키로 했다.



대전 특성화고 3개교의 학과 개편은 관련분야 전문가 컨설팅과 산업계 지역사회 인력 수급 동향 파악, 학부모와 학교구성원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추진됐다.

대전시교육청 정흥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학과 개편을 통해 학과 적성에 맞는 우수 자원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인력수요를 반영한 내실 있는 전공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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