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접촉 3명·강남구 회사 2명·관악 음식점 2명…서울 13명 '양성'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0.07.13 11:37
글자크기

누적 1429명…영국, 우즈베키스탄 체류 이력 있는 확진자 3명 발생

인천공항 입국장. /사진=이기범 기자 leekb@인천공항 입국장.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서울에서 13일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환자가 13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들의 접촉 경로는 △해외접촉 관련 3명 △강남구 소재 회사 2명 △관악구 소재 음식점 관련 2명 △중구 소재 회사 1명 △동작구 소재 병원 1명 △강남구 역삼동 모임 1명 △기타 2명 △경로 확인 중 1명이다. 이로써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격리, 퇴원, 사망자를 포함해 1429명으로 늘었다.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 3명은 각각 영국(2명), 우즈베키스탄(1명)에 체류했던 적이 있다.



강남구 소재 회사에 다니는 중랑구 주민이 최초 확진된 이후 현재까지 그의 직장 동료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서울시는 최초 감염경로 및 추가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

관악구에 있는 음식점인 탐나종합어시장에서 소모임을 가졌던 것을 계기로 10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같은 모임에 참석했던 그의 지인 2명이 11일과 12일에 추가 확진됐다. 또 최초 확진자의 또 다른 지인이 12일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4명이며 모두 서울시 확진자다.



서울시는 음식점에 대해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임시폐쇄 조치했다. 7월4일 오후 5시10분부터 저녁 7시20분 사이에 해당 음식점을 방문한 사람에 대해 증상발생시 검사를 받도록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