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64개교 대상 '유전자변형 없는 식재료 지원사업'

뉴스1 제공 2020.07.1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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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뉴스1전라북도교육청./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안전한 학교급식 실현을 위해 ‘유전자 변형 없는 식재료(Non-GMO) 지원 사업’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라북도 교육발전 민관협력위원회 제1의제별위원의 ‘학교급식 안정성 확보를 위한 유전자변형 식품 배제 방안’에 따라 실시된다.



대상은 사업참가를 희망한 도내 64개교(1만7191명)다. 이들 학교는 도내에서 생산된 Non-GMO 식재료(된장, 간장, 고추장, 두부 등)를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구입해 이용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시범사업에 2억48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Non-GMO 식재료 지원뿐 아니라 GMO 성분 검사를 실시, 학교급식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급식에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유전자변형 식재료 대신 지역에서 생산되는 Non-GMO 식재료를 지원, 학부모 불안감을 해소할 예정”이라면서 “또 학생의 건강권 확보뿐만 아니라 지역 생산업체의 안정적 판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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