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 ⓒ AFP=뉴스1
파우치 소장은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의 팟캐스트에 출연,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는 미국 내 모든 주는 봉쇄를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seriously look at shutting down)"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단 추진 중인 경제활동 재개라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를 의식한 듯 파우치 소장은 "각 주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내가 나서서 말할 일은 아니다"며 "새로운 봉쇄 조치가 필요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통계사이트 월도미터스(worldometers)에 따르면 전날 미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만1848명으로 직전일(5만5442명)보다 늘었다. 현재 누적 확진자 수는 약 320만명으로, 미국 전체 인구의 1% 수준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