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산학협력단, 창업도약패키지 사업 성과 '눈에 띄네'

뉴스1 제공 2020.07.0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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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개 기업 프로그램 참여…매출 6400억, 투자 300억 성과

서원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뉴스1서원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서원대학교(총장직무대행 엄태석) 산학협력단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행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3년 이상부터 7년 이하의 도약기 창업기업을 돕는 사업이다.



자금조달과 시장 진입 등의 어려움으로 도산 위기에 빠지는 데스밸리(Death Valley) 시기를 극복하도록 지원한다.

5년 연속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된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창업 전 주기·전 분야에 걸쳐 이 사업을 운영해 왔다.



특히 화장품, 바이오, 식품 분야의 창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전문가 오픈 이노베이션 BM 고도화 지원, 뷰티 바이오 품질검사와 관리 지원, 빅데이터 기반 UX 최적화 지원, 브랜드와 투자 매력도 향상 지원, 이노비즈 인증 획득 지원 등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투자 유치, R&D, 글로벌 진출을 통한 사업 도약의 발판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총 147개 기업이 서원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6400억원의 매출 효과와 3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최흥렬 산학협력단장은 "사업 내에서 지원하는 자금에 더해 교육, 컨설팅 등으로 더 많은 국내 기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올해도 우수한 기술을 가진 33개의 기업을 발굴·선정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창업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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