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완 교감, 제38회 교정대상 수상 …"수용자 사회정착 기여"

뉴스1 제공 2020.07.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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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공무원 6명, 교정참여인사 11명 등 수상

제38회 교정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김성완 교감(오른쪽). 왼쪽은 고기영 법무부 차관.(법무부 제공)/ © 뉴스1제38회 교정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김성완 교감(오른쪽). 왼쪽은 고기영 법무부 차관.(법무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법무부는 제38회 교정대상 시상식에서 30년 넘게 수용자의 안정된 사회정착과 재범방지에 헌신한 김성완 교감에 대상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김성완 교감은 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수형자가 금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수용자 불우가족 돕기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헌신했다. 또 노인 무료급식소에서 정기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근정상'을 받은 박위철 교감은 29년의 근무기간 중 대부분을 수용관리 현장에서 보내며 수형자의 인권적 처우를 위해 헌신하고 소년 수형자 교육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사단법인 빠스카교화복지회는 12년 동안 출소예정자 사전면담을 실시하고 개인별 특성에 맞는 보호대책을 수립해 수형자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법무부는 김 교감과 박 교감을 비롯해 교정공무원 6명, 교정참여인사 11명 등에 상을 수여하고 수형자 교정교화에 헌신해 온 노고를 치하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 치사를 대독한 고기영 법무부차관은 "인권 옹호의 주무부처인 법무부는 우리 국민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보장받고 부당하게 차별받지 않도록 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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