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라이프, 빅데이터 활용 ‘우대심사 서비스’ 론칭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20.07.0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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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렌지라이프사진=오렌지라이프


오렌지라이프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우대심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언더라이팅(인수심사) 기법으로 점수가 높은 우량고객에게 완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하고, 서류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심사에 동의한 고객은 가입설계 단계에서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우량고객으로 선정된 경우에는 이후 심사 절차가 생략돼 가입설계부터 청약, 승낙 단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게 된다.



오렌지라이프가 지난 5월 청약 건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한 결과, 우대심사 서비스 대상 계약은 전체 청약의 36%에 해당하며 이중 자동승낙에 해당하는 계약은 21%다. 또 청약부터 수금, 스캔, 필수사항 처리를 거쳐 자동승낙까지 약 2시간 만에 모든 가입 절차가 완료됐다.

이 서비스는 △무배당 오렌지 3케어보험, △무배당 오렌지 메디컬보험, △무배당 오렌지 든든암보험, △무배당 오렌지 청춘암보험(갱신형), △무배당 오렌지 큐브 종합건강상해보험(해지환급금 미지급형) 등 총 5개 상품에 우선 적용된다.



오렌지라이프 관계자는 "심사예측 모델을 고도화 해 우량고객의 추가혜택 제공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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