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2학기 대면·비대면 병행…영어 졸업인정도 면제

뉴스1 제공 2020.07.0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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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관리 5단계 따라 수업운영도 5단계로 구분
대학원 수업은 대면 진행…"필요시 비대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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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해 9일 오전 확진자 1만3293명, 사망자 287명까지 증가한 상태에서 중앙대가 2학기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 병행을 학사방침으로 정했다.

중앙대는 9일 "교육의 '뉴 노말'(New Normal)에 대비하겠다"면서 이런 내용을 밝혔다.



중앙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부터 일상복귀까지 정부관리 5단계에 따라 수업 운영원칙을 세웠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일 때 '전면 비대면 수업', '일상복귀' 때는 '전면 대면수업' 등으로 구분했다.

학부 실험실습, 실기 수업과 대학원 수업은 교육부 거리두기 지침을 따라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하고, 대학원 수업은 필요시 비대면 병행할 계획이다. 학부 이론수업은 소규모 강의를 중심으로 신청을 받아 대면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규모 강의 등은 비대면 수업으로 운영될 수 있다.

2학기 성적평가는 절대평가로 진행된다. 2021년 2월 졸업 예정자는 영어 졸업인정제도 면제해 학생들이 부담을 덜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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