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깜짝실적 기대감…코스피 장 초반 강세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7.0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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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경기 회복과 기업들의 깜짝 실적 기대감 등으로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3.87포인트(0.64%) 오른 2172.75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756억원 순매수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1억원, 218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2%, 의약품이 1%대 강세고 전기·전자, 음식료품, 건설업, 서비스업, 철강·금속, 기계 등 모든 업종이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 (177,500원 ▲100 +0.06%)이 3% 이상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 SK하이닉스 (176,800원 ▲6,200 +3.63%), 카카오 (47,450원 ▲50 +0.11%), NAVER (182,000원 ▼700 -0.38%), 삼성바이오로직스 (775,000원 ▼5,000 -0.64%) 등 주요 종목 대부분이 빨간불(상승)이다.

가구업체 한샘 (53,000원 ▲200 +0.38%)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기록하며 8%대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 항체가 최근 질병관리본부 중화능 평가시험에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기존보다 10배 높은 중화능을 확인했다는 소식에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62포인트(0.6%) 오른 770.58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538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6억원, 244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에이치엘비 (108,600원 ▼1,000 -0.91%), 셀트리온제약 (90,500원 ▼200 -0.22%) 등 주요 제약업체들이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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