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분기부터 계단식 실적 성장 기대-메리츠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0.07.0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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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메리츠증권은 넷마블 (53,300원 ▲200 +0.38%)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는 14만원을 유지했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3.8% 증가한 5986억원, 영업이익은 85.4% 늘어난 629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654억원)에 대체로 부합한다"며 "지난 3월 출시된 '일곱개의 대죄', 'A3:스틸얼라이브'의 온기 반영과 인건비, 마케팅비 등 비용 안정화가 진행되며 전분기대비 수익성이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에는 2분기 출시된 '블소레볼루션(아시아)'와 '스톤에이지월드(글로벌)' 출시 효과가 반영되며 계단식 실적 성장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 코웨이 인수 이후 게임회사로서의 정체성 재확립이 필요하며 올해 다수 신작 출시를 통해 글로벌 게임사로서 가치가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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