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바이오제약, 제2 KGMP공장 기공식..체외진단 본격화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2020.07.0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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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신항에서 열린 독립바이오제약의 제2 KGMP공장 기공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제공=독립바이오제약8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신항에서 열린 독립바이오제약의 제2 KGMP공장 기공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제공=독립바이오제약


신약 및 의료 IT 전문업체 독립바이오제약(대표 정태기)이 지난 8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신항에서 '제2 KGMP공장 기공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제2 KGMP 공장'로 제약 사업을 확장하고 체외진단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제2 KGMP 공장'은 현재 가동 중인 제1 KGMP공장 옆에 총 연면적 3882.225㎡ 규모의 3층 건물로 올라선다. 완제품 보관소와 함께 1층은 체외진단장비 생산라인이 들어선다. 2층은 실험실, 3층은 사무실 및 의료기기 생산라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오는 12월 완공이 목표다.



독립바이오제약은 현재 의약품 72개 품목의 허가를 완료했다. 앞으로 경구용 의약품과 10여 종의 주사제 품목허가를 추가 신청할 예정이다. 앞으로 제 1 KGMP공장과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생산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제2 KGMP공장을 본격 가동하는 2021년부터는 의료기기, 체외진단 사업 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정태기 독립바이오제약 대표는 "독립바이오제약은 창원 지역에 본거지를 둔 기업"이라면서 "품질 보증을 최우선으로 하는 제1·2 KGMP 공장에서 R&D(연구·개발)와 제조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역사회 발전 및 의료기술 독립을 위해서 더욱 매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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