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했을까' 송지효 "싱글맘 연기, 친근한 느낌 그리고파"

뉴스1 제공 2020.07.0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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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 사진제공=JTBC © 뉴스1배우 송지효/ 사진제공=JTBC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송지효가 '우리, 사랑했을까'에서 중학생 딸이 있는 엄마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얘기했다.

8일 오후 JTBC 새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극본 이승진/연출 김도형)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배우 송지효 손호준 송종호 구자성 김민준 김다솜과 김도형 PD가 참석했다.

이날 송지효는 자신이 연기하는 노애정 역에 대해 "모든 것에는 척척박사지만 사랑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인물"이라며 "네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는지도 고백을 받고서 알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네 사람이 빠지게 된 노애정의 매력에 대해서는 "뭐든 열심히 사는 모습 때문이 아닐까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송지효는 중학생 딸이 있는 엄마 역을 맡은 것과 관련해 "중학생 딸이 있는 엄마 역할은 처음이다"라며 "내가 연기하는 노애정 캐릭터는 어린 나이에 혼자 아이를 낳았기 때문에, 아이와 같은 시선에서 모든 것을 바라보려고 하는 인물인데 같이 수다 떨고, 같이 놀아줄 수 있는 엄마가 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친구 같이 친근한 엄마가 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지효는 극 중 싱글맘이자 영화사 프로듀서 노애정으로 분해 보기만 해도 기력이 샘솟는 긍정 파워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 사랑했을까'는 14년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앞에 나쁜데 끌리는 놈, 짠한데 잘난 놈, 어린데 설레는 놈, 무서운데 섹시한 놈이 나타나면서 두 번째 인생의 시작을 알리는 '4대 1 로맨스'다. 8일 오후 9시3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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