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예은 "저작권료만 매년 1억…세금 걱정할 수준"

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2020.07.0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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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안예은 인스타그램/사진 = 안예은 인스타그램


가수 안예은이 자신의 저작권 수입을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의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안예은은 저작권 수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안예은은 저작권료를 묻는 질문에 "대기업 부장 연봉 수준"이라며 "세금을 걱정할 정도"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 김숙의 "1년에 1억원 정도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안예은은 "저작권 수입 '효자곡'은 '홍연'과 '상사화'다"라며 "특히 상사화는 최근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나 홍자 등이 불러 더 인기가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안예은은 7개의 OST 작곡에 참여한 이력을 소개하며 "노래방에서 나오는 수입이 적지 않다. 노래방에서 노래가 나올 때, 1절이 넘어가야 저작권 수입에 포함된다더라"고 전했다.



안예은은 이날 방송서 데뷔 2개월만에 MBC 드라마 '역적'의 OST를 맡은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안예은은 "감독님이 '네가 아니면 안 된다'고 하셨었다"며 "결국 '역적'의 OST 중 70% 가량 되는 곡의 작사·작곡을 맡았다"고 말했다.

안예은은 2016년 SBS의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5'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홍연' '하얀 원피스' 등 독특한 자작곡을 잇따라 발표하며 자신만의 음색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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