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0.19% 떨어진 2만2571.55로 오전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0.06% 오른 1572.73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코로나19'가 다시금 확산하면서 미국 경제에 제동이 걸려 전날 뉴욕증시가 하락한 데 따른 영향이 일본 증시에도 미쳤다고 분석했다.
또 일본에서도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가시화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도 도쿄에서만 연일 100 명 이상의 신규 감염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소비 침체가 장기화 할 수 있단 우려가 투심에 부담을 주고 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이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보안법) 제정에 대한 보복으로 홍콩 달러 페그제를 약화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홍콩 은행들을 직접 타격해 금융 허브로서의 지위를 훼손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