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배달의민족과 맞손···'배민카드' 선보인다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20.07.0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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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카드/사진제공=현대카드


현대카드가 국내 대표 배달전문 앱(애플리키케이션) '배달의민족'과 함께 전용 신용카드를 올해 하반기 출시한다. 국내 배달 앱 최초 PLCC 상품이다.

현대카드는 8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PLCC(상업자표시 신용카드) 출시·운영·마케팅 관련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LCC는 자체 신용카드를 갖고자 하는 기업이 전문 카드사와 손잡고 함께 운영하는 상품이다. 카드 혜택과 서비스가 해당 기업 서비스를 중심으로 제공된다.

배달의민족 카드는 올해 하반기 출시된다. 배달의민족 앱에서 쓸 수 있는 '배민포인트'에 집중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온라인 쇼핑이나 디지털 구매 등 다양한 언택트 서비스를 이용해도 배민포인트가 적립된다.



양사는 앞으로 PLCC 출시 외에도 새로운 친환경 식품 용기를 함께 개발하는 디자인 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배달의민족과 현대카드는고객들에게 새로운 혜택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을 펼쳐나가겠다"며 "양사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개발과 새로운 마케팅 인사이트 발굴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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