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 행진' 면세 명품, 70억어치 또 풀린다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0.07.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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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사흘간…직매입 50억원 포함 총 70억 물량 핸드백·구두 중심으로 준비

/사진제공=롯데쇼핑/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쇼핑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롯데백화점과 아울렛에서 2차 면세 명품 대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2차 행사에는 인기가 많은 핸드백, 구두 등 잡화를 중심으로 행사장을 구성한다.

1차에 참여한 기존 브랜드 7개에 추가로 6개 브랜드를 보강해 총 13개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한다. 2차 행사를 위해 롯데백화점은 추가로 50억원의 면세점 상품을 직매입했고 총 상품 물량은 70억원에 달한다.



행사 진행 점포는 백화점 미아점, 평촌점, 분당점, 일산점, 전주점, 동래점,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 등 총 7개점이다.

롯데백화점은 2차 명품 대전도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장하도록 제한을 두고 점포별 일평균 600~700명씩 입장 시킬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에서 진행하는 특별전은 정부의 한시적 면세 상품 판매 허용 정책에 따라 판매가 가능해진 면세점 상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상품의 교환과 반품은 행사 기간 중에만 가능하다.

한편 지난달 26일 진행된 롯데 면세 명품 대전은 행사가 진행된 점포당 평균 10억원 해외 명품 물량을 판매했다. 점포별로 입고된 상품의 85%가 소진됐다. 주 고객은 40대로 핸드백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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