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년 대전시교육감 "전국 첫 고교학점제 지원센터 구축 성과"

뉴스1 제공 2020.07.0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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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비 전 학교에 온라인 스튜디오 구축 예정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 뉴스1설동호 대전시교육감 © 뉴스1


(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6일 “지난 2년간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며 “코로나 사태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집중해 대응 체계 구축을 마쳤다”고 말했다.

설 교육감은 이날 취임 2주년을 맞아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그동안의 성과를 비롯해 향후 중점 추진 계획을 밝혔다.



그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과 창의융합형 교육활동을 전개했다"며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선택형 맞춤 교육을 지원할 대전형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대전고교학점제 지원센터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취임 2년 차를 기점으로 유·초·중·고 전면 무상급식과 중·고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이 본격화됐다. 2학기부터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전면 시행된다"고 말했다.



이어 3년차 중점 사업으로는 "중부권 유일의 대전수학문화관을 내년 3월 개관한다"며 "수학문화관 안에는 총 14개의 수학체험실과 부대시설이 들어서게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화동 동부교육지원청 인근에 건축비 260억원을 투입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가칭) 대전교육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시교육청은 코로나19 대응 및 각종 감염병 예방활동이 전국적 모범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본청·교육지원청·직속기관 간 24시간 화상회의시스템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온라인 수업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원격교육 일반화 모델 개발을 위한 시범학교(3교)를 운영하고, 온라인 수업과 비대면 화상회의 등 학교별 수업콘텐츠 제작을 위해 모든 학교에 예산을 지원해 온라인 스튜디오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설 교육감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내실 있는 혁신교육으로 세계화시대에 잘 적응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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