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쪽배축제.(자료사진)© News1
화천군은 재단법인 나라가 6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올해 쪽배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화천군은 쪽배축제 미개최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대학생 단기 아르바이트를 통한 일자리사업은 예정대로 추진한다.
앞선 지난달부터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 속초 썸머페스티벌, 홍천 찰옥수수축제, 철원 다슬기축제, 양구 배꼽축제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여름축제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오히려 코로나가 다시 퍼지는 양상을 보여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했고, 축제 예산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사업에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