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책있던 김포대교 부근 폭발물 '쾅'…낚시하던 70대男 부상

뉴스1 제공 2020.07.05 12:50
글자크기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News1 DB© News1 DB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지난 4일 오후 6시49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김포대교 부근에서 폭발물이 터져 70대 남성 A씨가 부상을 당했다.

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A씨는 함께 낚시를 왔던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A씨의 지인은 사고 당시 자동차 내에서 낚시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사고가 발생한 곳은 지난 1970년대 초 무장공비 침투를 막기 위해 철책이 설치됐다가 지난 2014년 철거된 이후 민간에 개방된 지역이다.



경찰은 A씨가 폭발물을 밟아서 터진 것인지 등을, 군당국은 추가 폭발물이 있는지 등을 확인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