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서, 뺑소니 사망사고 낸 20대 검거

뉴스1 제공 2020.07.0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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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도로에 누워있던 보행자를 차로 친 뒤 그대로 달아나 숨지게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당진경찰서 전경.© News1술에 취해 도로에 누워있던 보행자를 차로 친 뒤 그대로 달아나 숨지게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당진경찰서 전경.© News1


(당진=뉴스1) 송애진 기자 = 술에 취해 도로에 누워있던 보행자를 차로 친 뒤 그대로 달아나 숨지게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당진경찰서는 뺑소니 사망사고를 낸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사)로 A씨(29)를 붙잡았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2시 40분께 당진시 순성면의 한 편도 1차로에서 도로에서 술에 취해 누워있던 남성을 SUV 차량으로 친 뒤 차에서 내려 상태를 확인하고도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나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도로에 누워있던 남성을 보지 못하고 그대로 역과한 상황"이라며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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