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장녀, SK바이오팜 상장식 '깜짝 등장'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2020.07.0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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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장녀인 최윤정 씨(왼쪽에서 두번째)가 SK바이오팜 상장식 직후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최태원 SK그룹 회장 장녀인 최윤정 씨(왼쪽에서 두번째)가 SK바이오팜 상장식 직후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윤정씨가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SK바이오팜 (83,500원 ▲200 +0.24%) 상장 기념식에 깜짝 등장했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윤정씨는 지난 2일 오전 진행된 SK바이오팜 상장식에 참석했다. 상장식 전면에 나서진 않았으나 직원 대표로 참석해 기념 촬영장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Sk바이오팜 임직원 기념 촬영은 상장식 말미에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윤정씨를 비롯해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 조대식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유창호 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장, 맹철영 SK바이오팜 항암연구소장 등 9명이 함께했다.

윤정씨는 2008년 미국 시카고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윤정씨는 2017년 SK바이오팜에 입사했다. 시카고대뇌과학연구원, 미국 하버드대 물리화학연구소 등에서 근무한 이력도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바이오인포매틱스(생명정보학) 석사과정(2년)을 밟기 위해 휴직 중이다.



SK바이오팜은 이날 공모가(4만9000원)의 두배인 9만8000원에 시초가가 형성된 뒤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인 12만7000원으로 직행했다. 공모가 대비 주가 상승률은 159.18%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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