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인천여성영화제 9~12일 나흘간 개최

뉴스1 제공 2020.07.0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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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인천여성영화제 포스터2020.7.3/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16회 인천여성영화제 포스터2020.7.3/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다시는'이란 슬로건을 내건 16번째 '인천여성영화제'가 나흘간의 여정에 오른다.

3일 제16회 인천여성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CGV인천에서 영화제를 개최한다.

영화제는 인천여성영화제 조직위, 인천여성회, 모씨네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주최하고 16회 인천여성영화제 조직위가 주관해 진행된다. 또 40여 개 단체 등도 참여했다.



영화제는 9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3여편의 장단편 작품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GV) 행사 등이 마련됐다. 폐막식은 12일 오후 7시 진행한다.

개막작은 윤한나 감독의 '코(Nose)'다. 작품은 일상의 폭력 문제를 다루고 있다. 폐막작은 강유가람 감독의 '우리는 매일매일(Us, Day by Day)'다. 작품은 영페미니스트를 소재로 여성에 관한 사회적 문제를 담고 있다.



영화제는 SNS를 통해 영화제 슬로건인 '다시는' 선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영화 관람비는 무료다.

조직위는 "여성과 사회적 소수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인천이 더욱 성평등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영화제를 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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