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사진=머니위크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르면 6일부터 NH투자증권에 현장검사를 나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이번주 이미 하나은행과 예탁결제원에 대한 현장검사를 실시하는 중이다. 옵티머스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운용사, 판매사, 수탁회사, 사무관리회사까지 4자를 모두 살펴보고 있는 셈이다.
금감원은 NH투자증권 현장검사를 통해 상품심의위원회 등 펀드판매 승인이 적절하게 이뤄졌는지, 리스크를 제대로 검토했는지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5월말 기준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잔액은 5172억원이다. 이중 NH투자증권은 4528억원을 팔아 전체의 88% 비중을 차지해 최대 판매사다. 이어 한국투자증권(407억원), 케이프투자증권(149억원)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