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박지원 국정원장 내정…"2000년 남북회담 합의 기여"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2020.07.0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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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법제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법제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4선 국회의원 경력 정치인으로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개최 과정에 관여했다.

청와대는 "메시지가 간결 명쾌하면서 정보력 상황판단이 탁월할 뿐 아니라 제18 19 20 대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활동해 국정원 업무에 정통하다"고 내정 이유를 밝혔다.

그는 2000년 남북정상회담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기여했으며, 현 정부에서도 남북문제에 대한 자문역할 하는 등 북한에 대한 전문성 높다고 평가된다.



아울러 청와대는 박지원 후보자가 오랜 의정활동에서 축적된 다양한 경험과 뛰어난 정치력 소통력을 바탕으로 국정원이 국가안전보장이란 본연 업무 충실히 수행토록 하는 한편, 국정원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전남 진도 출생△목포 문태고등학교△단국대 상학과△신민당 민주당 통일국제위원회 부위원장△14대 국회의원(전국구/민주당) △민주당 김대중 대표 특보△김대중 대통령당선자 대변인 △ 대통령비서실 공보수석비서관△제2대 문화관광부 장관△ 대통령비서실 실장△18대 국회의원(전남 목포/무소속) △민주당 원내대표 △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민주통합당 최고위원△19대 국회의원(전남 목포/민주통합당)△민주통합당 원내대표△새정치민주연합 한반도평화안전보장특별위원회 위원장△20대 국회의원(전남 목포/국민의당) △국민의당 원내대표△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당 당대표 △민주평화당 창당 발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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