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유틸렉스의 T세포 치료제 기술이다. 항원 특이적 면역 세포 치료제다. 고순도의 T세포를 환자에게 투여해 부작용을 현저히 낮춰 암을 치료하는 방식이다. 소량(50ml)의 환자 혈액에서 특정 암 항원에 특이적으로 활성화된 킬러 T세포만을 분리해 대량 배양한다.
항 4-1BB 항체 (anti-4-1BB mAb)를 이용해 다양한 암 항원 특이적 T세포를 고순도로 분리할 수 있다. 여러 종류의 항원을 추가·변경할 수 있도록 해 모든 암의 치료가 가능한 환자 맞춤형 치료제를 생산하는 게 목표다.
한편 유틸렉스는 지난 달 항체 치료제 러시아 특허 등록을 받았다. 내년 상반기 항체치료제 파이프라인 라이선스 아웃(L/O)에 비중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