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국내 이어 해외 성장성 확대 기대-한화투자증권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0.07.03 08:42
글자크기
한화투자증권은 3일 농심 (406,500원 ▼8,500 -2.05%)에 대해 국내에 이어 해외 부문 성장성 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1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했다.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6565억원, 영업이익은 394.3% 늘어난 405억원으로 1분기에 이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전망한다"며 "국내 라면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해외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는 성장률이 둔화될 가능성이 존재하나, 여전히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은 지속되고 있다"며 "국내외 라면 수요는 급격한 둔화보다는 전년 대비 높은 수요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며, 해외 부문도 각 국가에서 한국 라면에 대한 수요가 올라오고 있어 당분간 이익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