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019-20시즌이 오는 31일 재개된다. © AFP=뉴스1
미국 ESPN은 2일(한국시간) 관계자의 말을 인용, "월드디즈니 리조트에서 재개되는 2019-20 NBA 잔여일정을 치르기 위해 1억5000만 달러(약 1800억원) 이상이 투입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월 중단된 NBA는 오는 31일 전체 30개팀 중 22개팀만 참가한 가운데 재개될 예정이다. 선수 등 모든 구성원들이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주 월트디즈니 리조트에 위치한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컴플렉스에 머물며 집중적으로 시즌을 치르는 방식이다.
무관중으로 치러지니 입장수익 및 각종 판매 수익도 얻을 수 없다. ESPN은 전체 손실액을 10억 달러(약 1조 2000억원)로 추산했다.
재개되는 NBA시즌은 오는 7월31일 시작해 총 88경기를 소화한 뒤 10월에 종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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