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리즈톡스', 눈가주름개선 적응증 확대 추진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0.07.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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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리즈톡스', 눈가주름개선 적응증 확대 추진


휴온스글로벌 (21,750원 ▲250 +1.16%)이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주)'의 외안각 주름(눈가주름) 개선에 대한 국내 임상 1상과 3상을 완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추가 적응증 획득을 위한 품목변경 허가를 신청했다.

2일 휴온스글로벌에 따르면 이번 품목변경 허가 신청은 연내 외안각 주름 개선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해 기존 눈가주름 개선 적응증과 더불어 미용 시장을 강력하게 공략한다는 의지가 담겼다.



휴온스글로벌은 2018년 8월 식약처로부터 리즈톡스의 '중등도 또는 중증의 외안각 주름 개선'에 대한 1상과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아 중앙대병원과 건국대병원에서 임상을 진행했다.

중등증 이상의 외안각 주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시험에서는 외안각 주름 개선율에 있어 비열등한 효과를 입증했고 안전성·내약성도 확인했다고 휴온스글로벌은 전했다.



리즈톡스는 오는 2022년 식약처 허가를 목표로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에 대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양성교근비대증(사각턱) 개선'에 대한 임상 2상도 진행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미간주름 개선' 임상 3상 IND 승인을 받고 임상 준비 중에 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외안각 주름 개선 적응증이 추가되면 미간주름 개선과 더불어 미용영역에서 상당한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상지근육 경직, 사각턱 개선 등의 임상도 조속히 마무리해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입지를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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