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정치활동 다시 기지개…"'나경원의 정치·법률교실' 연다"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2020.07.0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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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홍봉진 기자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홍봉진 기자


지난해 미래통합당 전신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를 지낸 나경원 전 의원이 4·15 총선 낙선 후 약 두 달 반 만인 1일 근황을 전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지역구인 서울 동작구민들과 지인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20대 국회를 마무리한 이후 (동작구) 사당동에 작은 공부방이자 토론방인 ‘나경원의 즐거운 정치-법률교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자주 들러 우리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본업인 법률가 일도 재개했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한 법무법인의 고문 변호사로서 서초동에서도 머무르게 됐다"고 했다.



서울대 법대 82학번인 나 전 의원은 사법시험 34회로 합격해 판사로 활동하다 정계에 입문했다.

지난 총선 때는 후배 판사 출신인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사법시험 40회)과 서울 동작구 을에 미래통합당 후보로 나와 붙었다가 패했다. 총선 후 20대 국회 임기가 끝날 때까지 이렇다 할 대외 활동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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