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이 1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제주시 제공) /© 뉴스1
안 시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갈등은 발생하기 전에 해결해야 한다"며 "선 정책 결정, 후 의견 수렴이 아닌 선 의견 수렴, 후 정책 결정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관련 기구도 확대하겠다"며 "갈등해결 전문가, 주민 대표, 시민사회단체, 사안별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갈등해결 및 예방 기구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또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방역체계뿐만 아니라 관광, 1차 산업, 중소자영업을 비롯해 일상생활 모든 분야에서 시민과 함께 선도적으로 새 시대를 준비하고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진보정당 소속의 3선 도의원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성향이 다른 원희룡 제주도정 정무부지사를 지냈고 지난해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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