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계약을 체결한 이번 앱은 사용자의 혈당계와 혈압계 등 의료기기에서 연동된 생체모니터링 데이터를 인근 병원에 전송하여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기능이 있다.
필로시스헬스케어 관계자는 "미국 현지에서 성공적인 반응을 얻어 정식계약까지 이뤄졌으며, 이번 계약은 원격진료 앱에 대한 사용자당 월 사용료 지불 내용으로 지속적인 매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미국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만큼 기존 Livcecare 회원 10만 명 외에도 빠른 추가 가입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전 세계의 비대면 의료서비스 수요가 늘어난 만큼 한국산 진단키트 열풍을 넘어, 원격진료 앱 분야에서도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미국 및 동남아 지역 업체들과 추가 계약도 진행 중이다. 최근 비대면 의료서비스 개발을 위해 원주 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 부설연구소도 설립하며,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 관계자는 “Livecare와 정식 계약을 통해 필로시스헬스케어 원격진료 앱의 우수성이 입증되었다”며 "코로나19 진단키트인 Gmate COVID-19 등 과의 연동을 통해 전염병 관리 플랫폼으로도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