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디올 페이턴트 미디움 사이즈 백/사진=디올 공식 웹사이트
2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디올은 이날 가방을 비롯한 일부 인기상품의 가격을 12%~15% 가량 올렸다.
디올의 대표 제품인 레이디 디올 미디엄 백은 550만원에서 620만원으로 12.7% 인상되며 70만원 올랐다. 레이디 디올 미니 백은 445만원에서 510만원으로 14.6% 올랐다. 레이디 디올 라지 백은 620만원에서 670만원으로 50만원 인상됐다.
지난 5월에는 루이비통과 샤넬이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루이비통은 지난 3월에 이어 올해에만 두 번의 가격 인상을 실시했다. 샤넬은 지난 5월 당시 인상폭이 평균 17%에 달했고 최대 26%까지 가격이 오른 가방도 있었다.
앞서 디올은 지난해 10월에도 레이디 디올 백을 40만원~50만원 가량 인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