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착공 한달 앞당긴다

뉴스1 제공 2020.06.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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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착공할 듯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사업 조감도.© 뉴스1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사업 조감도.© 뉴스1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밀양시에 추진 중인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사업의 착공 시기가 한 달가량 당겨져 오는 9월 30일 착공될 전망이다.

밀양관광단지 조성사업단은 "시공사와의 협상 절차가 진행 중이며, 착공 시점을 기존 10월 30일에서 9월 30일로 한달 앞당기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사업단은 지난 3월 시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효성중공업을 선정했다.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 효성중공업 외에도 사업 참여 의사를 보였던 동원건설산업 등과도 협상 창구를 열어두고 있어 시공사 선정에는 무리가 없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편입 토지소유자의 99.95%가 사업추진에 동의했으며, 2018년 9월 6일 중앙토지수용위원회가 공익사업으로 인정해 토지수용권이 부여됨에 따라 향후 토지보상도 수월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밀양관광단지 조성사업단 관계자는 "시공사와의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착공 시기를 앞당겨 관광단지 조성으로 밀양을 명실상부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 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농어촌관광휴양단지는 밀양시 단장면 91만7448㎡부지에 3200여억 원을 투입해 리조트와 18홀 골프장, 공공분야로 농촌테마공원, 농축임산물종합판매타운, 국제웰니스토리타운, 스포츠파크, 생태관광센터, 반려동물지원센터를 갖출 계획이다.


단지가 조성되면 경남의 '체류형 관광 랜드마크(상징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남과 부산, 울산뿐 아니라 대구, 경북에서도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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