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도 끓였다, 백종원 SOS로 다시마 2장 들어간 오뚜기 라면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20.06.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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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 오너, 국내 식품 브랜드 소개 이례적..'맛남의 광장' 함영준-백종원과 인연도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26일 인스타그램에서 오뚜기 라면(오동통면, 북엇국라면) 시식기를 올렸다./사진제공=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인스타그램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26일 인스타그램에서 오뚜기 라면(오동통면, 북엇국라면) 시식기를 올렸다./사진제공=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인스타그램


"#오동통면과 #북엇국라면 끓여먹음. 난 오동통보다는 북엇국 파임."

정용진 신세계 (162,900원 ▼1,100 -0.67%)그룹 부회장이 '오뚜기 라면'을 잇따라 자신의 SNS에 소개해 화제다. 유통 업체 오너가 국내 특정 식품 브랜드 제품을 알리는 건 이례적이어서다.

정 부회장은 26일 인스타그램에 오뚜기 (413,000원 ▼15,500 -3.62%)의 '오동통면'과 '북엇국라면'을 끓여 먹고 있는 장면 사진을 올렸다.



오동통면은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의기투합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정 부회장이 시식한 라면은 '맛남의 광장 한정판'으로 기존 오동통면에 완도산 다시마를 2장씩 넣어 만들었다.



정 부회장도 앞서 같은 프로그램에서 백 대표 부탁으로 강원도 '못난이 감자' 300톤과 해남 '왕고구마' 300톤 사들여 이마트 (63,100원 ▲100 +0.16%)에서 판매한 인연이 있다. 정 부회장이 추천한 북엇국 라면은 오뚜기가 지난해 12월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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