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준오헤어디자인과, LINC+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 대학 성공사례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2020.06.2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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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의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 대학 중 하나인 경복대학교 준오헤어디자인과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제공=LINC+ 사업단사진제공=LINC+ 사업단


최근 tvN 디지털 드라마 전문 스튜디오인 ‘tvN D STORY’ 유튜브 채널의 본격 직딩 투어 프로그램 ‘급여극장’을 통해 헤어디자이너 강혜민양의 일상이 소개되는 과정에서 학과가 노출됐기 때문. 급여극장은 일반인의 공감 100% 솔직한 일상과 밀도 있는 생활밀착형 정보를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로, 20대 초반 사회초년생들에게 인기몰이 중인 프로그램이다.

경복대 준오헤어디자인과는 준오헤어숍만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준오헤어숍의 실력 있는 디자이너들이 직접 출강하여 컷, 펌, 염색 등의 기술을 1대1로 맞춤형 실기 지도하고 있다. 준오헤어숍과 동일한 환경을 갖춘 실습실에서 최첨단 헤어기기들을 사용해 실습이 가능하며, 업그레이드 된 전공 프로그램과 함께 마지막 학기인 2학년 2학기에는 전국 140여개 준오헤어숍에서 현장실습을 통해 현장 실무능력을 키우게 된다.



이처럼 대학을 충실히 다니는 것만으로도 졸업과 동시에 미용사 면허증 취득이 가능하며, 준오헤어숍으로의 100% 취업이 보장된다.

이러한 지원이 가능했던 것은 LINC+사업단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LINC+(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은 2012년부터 시행되었던 ‘링크(LINC : 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사업이 ‘산학협력고도화형’과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 대학’으로 대학을 구분해 지원하는 후속사업으로 돌아온 것이다. 해당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지역 산업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고, 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지역 대학과 지역 산업의 공생 발전을 달성하기 위한 대학 재정 지원사업이다.



특히 LINC+의 사업 중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 대학’ 사업은 무엇보다 기업이 원하는 현장 실무 중심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포커스를 두고 있다. 기업과 대학이 별도로 운영하고 있었던 여러 교육과정들을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개발하여, 현장 전문가가 직접 교육하고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능력을 향상시켜 취업연계를 하는 시스템이다.

가령 경복대 준오헤어디자인과의 경우,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현장 실무능력을 키운 학생들은 100% 취업이 가능하며, 준오헤어숍 측에서는 우수한 학생들을 채용함으로써 별도의 수련과정 없이도 바로 인력으로 활용할 수 있다.

LINC+ 사업단 관계자는 “본 사업은 미래 사회와 지역 발전을 선도할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 실현을 사업 비전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경복대 준오헤어디자인과 외 다른 LINC+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 대학들과 그 성과는 LINC+ 사업단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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