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전국 투어, 7월24일~8월9일 서울 먼저 개최…좌석 간 거리두기

뉴스1 제공 2020.06.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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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 뉴스1'미스터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거듭 연기됐던 '내일은 미스터트롯' 전국투어콘서트가 방역 지침을 지키면서 서울 공연을 먼저 개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 측은 24일 "좌석 간 거리두기 및 정부가 권고하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서울 공연을 먼저 진행하기로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정부와 각 지자체마다의 권고사항이 상이하다는 이유로 콘서트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 전체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이에 우선적으로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 측은 서울 콘서트를 개최하고, 지방 공연의 경우 추후 가능한 시기를 조율하여 일정을 공지할 예정이다.



서울 공연은 오는 7월24일부터 8월9일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에서 매주 금요일 1회와 토·일요일 각 2회씩 총 3주간 15회로 공연 횟수를 늘려 공연을 진행한다.

다만 기존 서울 공연 콘서트 티켓을 예매한 관객들은 좌석 간 거리두기로 인해 기존 예매 좌석을 유지할 수 없어, 티켓을 재구매해야 한다. 기존 예매된 좌석은 24일 일괄 처리 취소된다. 이후 기존 티켓 구매자들은 선예매로 오는 29일부터 티켓 예매할 수 있다. 등급별로 4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일반 예매는 오는 7월3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관련 사항은 인터파크 예매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작사 쇼플레이 측은 '이제까지 기다려 주신 모든 관객 분들을 100%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계속되는 공연 진행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보다는 정부가 권고하는 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관객과 출연진, 스태프 등 모두가 안전하게 공연을 진행하는 것이 현재 상황에서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하며 준비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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