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톡 #탭에 QR출입증 도입

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2020.06.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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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이통3사 패스앱 이어 7월 초 적용 목표

사진=뉴스1사진=뉴스1


카카오가 QR출입증(전자출입명부)을 #탭을 통해 적용하기로 확정했다.

카카오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양측은 카카오톡 내 '#탭'을 통해 QR 출입증을 구현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톡 하단 중앙에 '#탭'을 클릭하면 왼쪽 상단으로 '코로나19' 페이지가 개설돼 있다. 이 페이지를 통해 QR코드를 생성하면 별도의 업데이트나 설치는 필요 없다.



간단한 휴대전화 번호 인증 과정을 거치면 노래방·클럽 등 고위험시설에 출입할 때 필요한 QR출입증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다음 달 초 해당 시스템 개발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카카오 관계자는 "기술적으로 카카오톡 업데이트가 필요 없는 모바일 웹 방식"이라며 "기존 카카오톡 서비스와 상충되지 않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버는 QR출입증 시행일인 10일에 맞춰 QR체크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동통신 3사의 본인인증 앱 '패스'도 뒤이어 참여해 이날부터 이통3사 본인인증 앱 '패스'에 QR 출입증이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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