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 마스크 수출규제 완화로 해외매출↑-리서치알음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0.06.22 09:04
글자크기
리서치알음은 22일 케이엠 (4,260원 ▼45 -1.05%)에 대해 코로나19(COVID-19) 관련 제품 매출의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3만1000원을 제시했다. 19일 종가는 1만7250원이다.

최성환·이혁기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코로나19 2차 확산에 따라 전세계 누적 확진자가 860만명, 누적 사망자는 46만명에 육박하며 코로나19 관련 제품 매출 고성장이 전망된다"며 "지난달 조달청과 466억원 규모의 마스크 공급계약 체결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두 연구원은 "정부가 국내 마스크 수급상황 개선으로 수출 규제를 생산량의 10%에서 30%로 완화하면서 하반기는 해외매출 신장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이 모두 상승할 것"이라며 "케이엠의 비말차단용 마스크 생산능력(CAPA)을 월 10만 장으로 추정되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여름철 다가오면서 비말차단용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타 마스크 업체인 웰크론 (2,700원 ▼25 -0.92%)은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 발표 후 주가 급등한 반면 케이엠의 FDA 승인은 상대적으로 노출이 적어 주가 반향이 없었던 만큼 시장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