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618 쇼핑 페스티벌이 온다"...윙입푸드, 온라인 마케팅 강화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기자 2020.06.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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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입푸드가 후원한 중국 쨩쑤위성스타TV '써니자매' 포스터 / 이미지=윙입푸드 제공
윙입푸드가 온라인 판매를 강화한다. 6월 18일 대대적인 온라인 쇼핑 페스티벌을 계기로 이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윙입푸드홀딩스는 '618 쇼핑 페스티벌'을 겨냥해 대대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전개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중국 '618 쇼핑 페스티벌'은 11월 11일 광군제에 버금가는 전국적인 온라인 쇼핑 축제다. 올해는 코로나19가 터진 이후 중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대규모 이연소비(보복소비)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윙입푸드는 618에서 브랜드 노출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쨩쑤위성스타TV 인기 프로그램인 '써니자매' 3회차 방송을 특별 후원했다고 밝혔다.



'써니자매'는 인기스타가 2~3명의 절친을 초대해 손수 마련한 요리를 대접하고, 하룻밤을 같이 보내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주 내용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일 방영된 3회차 방송에서 윙입푸드 중국식 살라미가 메인 요리로 등장했다.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 추억의 맛을 되살리는 소재로 활용됐다.

윙입푸드는 해당 방송을 약 111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이 방송을 통해 1만 2,000톤에 달하는 주문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왕현도 윙입푸드 대표이사는 "중국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되고 있는 이 시기에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자 위성TV 방송을 후원했다."며, "제로접촉 소비패턴을 겨냥해 앞으로도 방송을 통해 회사 제품과 100년 브랜드의 노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왕 대표는 "당일 방송에서의 주문도 주문이지만, 상반기 최대 온라인 축제를 앞두고 회사 제품과 브랜드가 시기적절하게 노출돼 618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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