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사진=이정현 기자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최근 서울 서초구 소재 한 법무법인 김모 변호사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보강 수사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김 변호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성형외과 의원 병원장 김모씨의 변호를 맡았던 인물로 알려졌다. 김 변호사는 재판 초기 변호인으로 이름을 올렸다가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씨가 병원 직원들을 통해 자신도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받았으며 이 병원에서 총 148회에 걸친 불법 투약이 이뤄졌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