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명촌정문에 납품 차량들이 드나들고 있다. © News1
현대차는 16일 오전조부터 울산 2공장 2개 생산라인과 울산 4공장 1개 생산라인의 가동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울산공장 인근인 북구 연암동에 위치한 덕양산업은 지난 11일 오후 8시30분께 근로자 A씨(58·여)가 자동차 운전석 모듈을 생산하는 발포라인의 금형장치에 눌려 사망한 이후 노동지청의 사고 조사를 위해 12일부터 15일 오후까지 4개 발포라인의 생산을 모두 중단했다.
덕양산업에서 생산하는 운전석 모듈은 부피가 큰 관계로 적치 공간이 부족한 현대차는 부품을 매일 공급받아 왔기 때문에 재고가 거의 없었다.
덕양산업은 경찰과 노동지청의 사고조사가 마무리된 15일 오후부터 부품 생산을 재개하면서 현대차 생산라인도 정상 가동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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