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9시21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6.98포인트(0.8%) 하락한 2115.32를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낙폭이 점차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지난 10일까지 1841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난 11일과 12일 이틀 사이 4000억원에 가까운 주식을 팔아치운 데 이어 이날도 1000억원대 순매도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770,000원 ▼10,000 -1.28%)와 카카오 (47,300원 ▼100 -0.21%), SK (163,400원 ▲2,100 +1.30%)는 강세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는 6%대 오르고 있다. 반면 나머지 기업들은 대체로 1%대 낙폭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7포인트(0.64%) 내린 741.29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1193억원을 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8억원, 356억원 매도 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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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운송장비·부품, 제약 등만 1%대 오르고 있다. 반면 일반전기전자, 반도체, 비금속 등은 모두 2%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혼조세다. 에이치엘비 (110,100원 ▲500 +0.46%), 씨젠 (21,900원 0.00%)이 3%대 상승하고 있고 스튜디오드래곤도 소폭 오름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등 나머지 상위 종목들은 모두 1∼2%대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