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금융 지식과 디지털 기술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DT 유니버시티'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진행된 출범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김정한 하나금융그룹 ICT총괄 전무, 한준성 하나금융그룹 디지털부문 부사장, 지성규 하나은행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진국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윤규선 하나캐피탈 사장, 유시완 하나금융티아이 사장 등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DT 유니버시티는 융합형 디지털 인재 사관학교를 표방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과정을 통틀어 디지털 맞춤형 실무 교육을 진행하는 통합 교육 플랫폼이다. 디지털 인재는 크게 △디지털 Biz 전문가 △디지털 IT 전문가 △혁신기술 전문가 등 3가지 분야로 나눠 육성한다. 하나금융그룹 모든 임직원을 1개 이상 분야에서 전문화된 인재로 키우는 게 목표다.
하나금융은 오프라인 과정 뿐 만 아니라 온라인 과정도 확대하고 콘텐츠를 늘릴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0월 '디지털 비전 선포식'을 열고 그룹이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손님 중심의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로 공표했다.
이후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코딩교육을 실시하고 올 1월부터는 그룹 내 디지털 부문과 IT 전문 관계사인 하나금융티아이가 협업해 DT 유니버시티 설립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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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DT 유니버시티 출범을 계기로 '앞서가는 디지털 금융그룹, 손님 중심의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